‘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위대함
몇 년 간이나 구상해 오던 작품을 만들던 한 조각가에게
불행이 닥쳐왓습니다.
그만 사고로 오른손이 불구가 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절망감에 빠져 몇 달 간을 수로 지내며 조각을 포기했던 그는
어느 날부터달라졌습니다.
왼손으로 망치와 끌을 잡았다 놓으며 왼손을 단련하기 시작했고
서서히 왼소으로 조각하는 법을 배워 나갔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그는 조각을 완성시켰고,
그 작품은 평소에 그가 오른손으로 해왔던 조각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조각가는 그 작품의 이름을 이렇게 붙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아무런 다툼 없이 살아가는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시련은 나를 향해서만 존재하는 것 같고
언제나 기쁨보다는 슬픔이늘 하나 더 많은 것 같은 우리네 인생....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 삶은 더욱 생동감 있고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요?
더 이상은 못 간다며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되뇌이며
다시 한 번 걸음걸이를 가다듬는 삶..
그런 삶, 그런 사람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인생이라는 게임에서는
그대의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마음가짐이 어떤 현실보다도,
어떤 능력보다도 더 뛰어난 힘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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