껄떡쇠

껄떡맨이 엘립이터 안에서 앞쪽을 바라보고 서서는 엘리베이터 걸에게 또 껄떡거렸다.

껄떡맨 : 음...음... 여기서 일하기가 답답하지 않은가요?

엘리베이터 걸 : ...

껄떡맨 : 혹시 남들만 태울 게 아니라, 직접타고(?) 싶지는 않은가요?

엘리베이터 걸 : ...(얼굴이 붉어짐)

껄떡맨 : 어때요? (정정으로) 올라갈 때가 힘든가요?

엘리베이터 걸 : ...(목에까지 핏줄이 곤두섬)

껄떡맨 : 아니면, (정정에서) 내려갈 때가 힘든가요?

엘리베이터 걸 : ...(이젠 이낭까지 구겨짐)

껄떡맨 : 음...! 그래요... 어떤 거나 몹시 힘들기는 마찬가지겠지요..

엘리베이터 걸 : (드디어 폭발) 야! 이 씨벵아! 너 같이 껄떡거리는 놈 땜에 내가 더 힘들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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