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밭의 주인공은

마음밭의 주인공은

결혼하 지 얼마 되지 않은 장교가

다른 지역으로 전출을 가게 되었습니다.

짐을 싸서 이사를 간 부대 주변은

사막 한가운데라 문화시설이 전혀 없는

불편하고 삭막한 곳인지라 젊은 그의아내는 실망이 컸습니다.

사택 또한 부대 안에 있었기 때문에 행동도 자유롭지 못해

늘 불편을 느낀 그 여인은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엄마, 더 이상 살지 못하겠어요.

이런 곳에서 사느니 차라리 이혼하고 싶어요”

그 편지를 받은어머니는 이런 답장을 보냈습니다.

“지금 죄수 두 사람이 감방에 앉아 있단다.

한 사람은 창살을 보면서 감방이 너무 좁고 답답하다고 하고

다른 한 사람은 창틀 사이로별이 참 아름답다고 하고 있단다.

그런데 그 감옥이 바라 네가 잇는 그 집이란다.”

집 마당에 핀 들꽃 하나를 보고

“이런 곳에 꽃이 피다니” 하며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왜 이따위 잡초가 있는 거야” 하고 뽑아버리는사람이 이습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밭의 주인공은둘 중 어느 쪽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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