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와 직소 퍼즐을 하라

사랑하는 이와 직소 퍼즐을 하라

10살 무렵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직소 퍼즐을 받았다.

그 조각들은 무려 천 개가 너었다. 어린아이가천 개나되는 조각을 맞춘다는 건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었지만 나는 아직도 가끔씩 그 조각판 그림 속의 눈덮인 산들과 수정처럼 맑은호수에 비친 산들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그림자를 떠올리곤 한다.

물론 그 그림자 때문에 정확한 조각들을 찾아내기가 두 배나 더 힘들었지만 말이다.

어머니는 벽장에서 접이식 카드 탁자를 꺼내 주셨고 그것이 나의 작업대가 되었다.

여러 날 동안 저녁 시간이 되면(이건 우리가 TV를 갖기 전의 일어있다) 누나와 엄마, 아빠까지 가세해서 퍼즐 맞추기에 몰두했다.

그건 정말 우리가 한가족으로서 나누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들중 한때였다.

오늘날 가족들은 서로 같은 공간에 모여 있어도 그리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있다.

직소 퍼즐 맞추기를 함께 해나간다면 예전에 내 가족처럼당신 가족도 똑같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만약 아이들이 있다면 그들과 함께 가서 퍼즐 그림을 고르고, 피자를 주문해 먹으면서 함게 조각을 맞추는 정겨운 시간을 가져보는 건 d떻겠는가.

커다란 직소 퍼즐을 다 끝내려면 여러 번에 걸쳐 해야 하므로, 몇 날 밤은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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