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스승이 제자에게 물어보았다.
"사람의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둘이다. 왜 그렇겠느냐?"
제자가 대답을 했다.
"입으로 하는 것보다 귀로 더 많이 듣고 새겨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스승이 또 다시 질문을 했다.
"사람의 눈은 흰 부분과 검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왜 검은 부분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냐?"
다시 제자가 대답했다.
"그것은 세상을 어두운 면에서 보는 편이 좋기 때문입니다.
밝은 면에서 보면 지나치게 자신에 대해서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기 때문에 자칫 교만해지지 않도록 경계하기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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