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괴로운 일이나 진담나느 일을 간신히 피할때 또는
이런 일에서 벗어날 때 '학을 뗀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학'이란 말은 '말라리아' 즉 '학질'을 뜻하는 데,
이 벼은 열대 지방이나 아열대 지방에 많은 말라리아 모기가 옮기는 병입니다
그리고 '뗀다' 는것은 어떤 병이나 버릇을 고친다는 뜻으로 쓰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학질을 뗀다'고 해야 하는데 대부분은 이것을 줄여서 '학을 뗀다' 고 말하고 있고,
또 이말은 무서운 학질을 고쳐서 그 병에서 벗어난다는 뜻입니다.
무서운 열병인 학질에 걸리며녀 높은 열에 시달려서 자연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진땀을 뺀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것에 비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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