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
여러 가지 모양으로 떠가는 뭉게구름 사이로
생금가루 같은 햇살이 내리쬘 때면 나는 ‘아,살아 있음이여...’라는
탄식과 함께 내 일상에 새삼 고마움을 느끼곤 합니다.
삶에 힘겨워 무릎 꺾이려 할 때 그런 고마움들은
지친 내 삶을 다시 한번 일으켜 세워 주곤 합니다.
호락호락하지도, 그렇다고 해서 내 마음먹 대로
한 번도 되어준 적이 없는 내 인생.....
하지만 삶이 내게 눈부신 선물을 주지 않는다 해도
그리 실망하지는 않으렵니다.
잊, 내게 남은 일은 없는 것들에 대한 불평이 아니라
이미 주어져 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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