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쇠가죽
자만심은 언제나 화를 불러 불러 온다. 강할수록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자세가 필요하다.
단단하고 질긴 쇠가죽이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강물이 가죽에게 이름을 물어보았습니다.
“내 이름은 ‘단단함’이야. 칼이나 화살도 나를 쉽게 뚫기가 어렵지.”
가죽은 거만학 말했습니다.
그러자 강물은 잘난 척하는 가죽에게 우습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이보게, 이제 새 이름을 구해 보는 것이 어떻겠나?
자네의 단단함을 내가 금방 부드러움으로 만들어 줄 테니까”
강함을 이기는 것은 더욱 강한 것이 아니라 부드러움입니다. 가냘픈 갈대가 거센 바람을 이기는 이치를 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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