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와 매미
누구나 태어날때부터 갖는 본성이 있다. 이는 노력에 의해서 바뀌지 않는다.
자신의 본질을 넘어서는 능력을 바라다가는자신의 안전은 물론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매미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숲 속에 울려 퍼졌습니다.
그곳을 지나가던 나귀 한 마리가 조화롭게 울리는 노래에 황홀해하며, 한편으로는 매미의 재능을 부러워했습니다.
나귀는 매미에게 물었습니다.
“매미야, 너는 도대체 무엇을 먹고 살기에 그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니?”
“저는 이슬만 먹고 산답니다.”
매미가 대답했습니다.
그 때부터 나귀는 이슬만먹고 살았습니다. 배가 너무고팠지만 매미와 같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기 위해 나귀는 다른 먹이를 먹지 않았습니다.
나귀는 야위어 가다가 마침내 죽고 말았습니다.
사람은 남을 모방하고 따라하면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타고난 본성을 바꿀 수는 없지만 모방을 통한 창조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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