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와 여신

오랜 여행으로 몹시 지치고 피곤한 나그네가 한 마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나그테는 마를에 있는 우물을 발견하고는 기뻐하며 우물로 다가갔습니다.

시원한 물을 실컷 마신 나그네는 너무나 피곤해서 그 우물 옆에서 잠을 자려고 했습니다.

그대로 잠을 자다가는 우물에 빠질 것이 확실했습니다.

그 때, 우물을 지키는 여신이 나타나서 막 잠이 들려는 나그네를 깨우며 말했습니다.

"나그네여 일어나게. 자네가 여기서 잠을 자다가 우물에 빠진다면

자네는 분명히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더욱 원망할 걸세."

 

남의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부주의가 화를 불러일으킵니다.

내가 할 일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조금 더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