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것도 만만치 않아
- 일상
- 2009. 4. 13. 08:04
어느 날, 영구가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 아내와 외출을 하려는데,
모처럼의 외출이어서 그런지 아내가 외출준비로 너무 시간을 끌었다.
특히 겉에선 보이지도 않는 브레지어를 가지고 이것저것 차보고 난리가 아니었다.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 영구가 퉁명스럽게 아냉게 말했다.
"이봐! 당신 가슴이 뭐 볼 게 있다고 그 난리야.
그냥 아무거나 하고 빨리 가!"
그러자 영구의 이 말에 열 받은 아내가 팩 쏘아 부쳤다.
"뭐예욧! 그럼, 당신이 팬티 입을 때 내가 한번이라도 뭐라고 한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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