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노력이라는 거름

땀과 노력이라는 거름

거대한 소나무

오랜만에 찾은 산사에서

그것의 푸름과 웅장함을 보며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 소나무 중 유달리 커다랗던 그 소나무.

한참을 그 소나무를 보고 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큰 소나무도 도 저기 가지가 구부러진 연약한 소나무도

다 똑같은 작은 씨앗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그리고 아마 그 씨앗들에는 많은 것들이 숨어 있었을 것이라고.

그 씨앗 안에는 꿈도 희망도, 노력도 땀도 들어 있었을 것이라고.....

씨앗 안에 무엇이 들어 있고 안 들었느냐에 따라

같은 종류의 씨앗이라 할지라도

지금의 거대한 소나무가 되기도 하고

보잘것 없는 가지를 가진 저 소나무가 되기도 할 거라는 생각을...

마찬가지겠지요

사람들의 가슴 또한 이런 것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은

누구나 다 굼과 희망이라는 것을 일구기 위해

땀과 노력이라는 거름까지 함께 가슴에 담아 두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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