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노력이라는 거름
- 일상
- 2010. 5. 10. 08:12
땀과 노력이라는 거름
거대한 소나무
오랜만에 찾은 산사에서
그것의 푸름과 웅장함을 보며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 소나무 중 유달리 커다랗던 그 소나무.
한참을 그 소나무를 보고 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큰 소나무도 도 저기 가지가 구부러진 연약한 소나무도
다 똑같은 작은 씨앗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그리고 아마 그 씨앗들에는 많은 것들이 숨어 있었을 것이라고.
그 씨앗 안에는 꿈도 희망도, 노력도 땀도 들어 있었을 것이라고.....
씨앗 안에 무엇이 들어 있고 안 들었느냐에 따라
같은 종류의 씨앗이라 할지라도
지금의 거대한 소나무가 되기도 하고
보잘것 없는 가지를 가진 저 소나무가 되기도 할 거라는 생각을...
마찬가지겠지요
사람들의 가슴 또한 이런 것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은
누구나 다 굼과 희망이라는 것을 일구기 위해
땀과 노력이라는 거름까지 함께 가슴에 담아 두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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