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살아!

5살짜리 딸을 데리고 부부가 휴가를 떠났다.

워낙 칭얼대는 딸인지라 부부는 먼저 단단히 주의를 줬다.

"어두워지기 전까지는 도착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아직 다 안왔어요?' 같은 질문 자꾸 해서 엄마 아빠를 피곤하게 하면 안된다. 알겠지?"

"네."

차가 출발하고 2분쯤 지나자 딸이 물었다.

"아직 안 어두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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