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사람
- 일상
- 2010. 5. 17. 08:30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사람
한 사람이 밤에 동네어귀를 돌아 집으로 가다 넘어졌습니다.
아래를 보니 땅 속에는 깊숙이 박힌 돌멩이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투덜거리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 날 귀가시간에 쫓겨 바쁜 걸음으로 걸어가던
그 사람은 다시 넘어졌습니다.
그날 이후로 그 사람은 여태껏 단 한 번도 그 자리,
그 돌멩이에 걸려 넘어진 적이 없습니다.
그는 두 번의 경험으로 인해
그 길은 돌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스스로를 미워한다거나
너무 지나치게 자신을 책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살아가면서 저지르게 되는 실수는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도
어떤 사람은 그 실수를 통해서 가르침을 얻게 되며
다시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지만
어떤 사람들은 온통 관심을 실수를 저지른 자신을 미워하고
책망하는 데 집중시키고 있는 탓에 더더욱 위축되어 가기만 합니다.
실수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
실수 이후에 스스로 자책하느라 헛되이 보내는 시간이
더 나쁜 것입니다.
때론 지나치게 완벽한 사람보다는
가끔은 실수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 더더욱 인간미를 느끼게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서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