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할 자격

소유할 자격

어떤 시장을 찾아온 고명한 학자가 상인들에게 물었다.

“이 시장 안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나 시장 상인들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 시장 어디에도

그럴 만한 자격이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그때 고명한 학자는 두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두 사람이야말로 많은 선행을 한 사람들이오. 여원한 생명을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합니다.”

시장 사람들은 두 남자의직업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당신들은 도대체 무슨 장사를 하고 있나요?”

그러자 두 남자가 대답했다.

“우리들은 어릿광대입니다.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에게는 희망과 웃음을 선사하고,

다투고 시기하는 사람들에게는 평화와 용서를 가져다주는 어릿광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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