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남편

사이좋은 부부가 있었다.

어느날 남편에게 자신은 너무 바쁘니 브래지어를 대신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

부인을 너무 사랑했던 남편은 가게에서 가서 쑥스러워하며 종업원에게 말했다.

"저...브래지어 하나만 주세요."

"사이즈가 어떻게 되는데요?"

종업원이 물었지만 남편은 너무 급하게 온 탓에 치수를 알지 못했다.

그러자 종업원이 말했다.

"그럼 제 것과 비교해 보세요."

남편은 종업원의 가슴을 한참 더듬거리더니 브래지어를 10개 사갔다.

그 다음날, 남편이 헉헉 거리며 가게로 뛰어들어와서는 종업원에게,

"저기, 이번엔 팬티를 사러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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