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땐 싸우되 '서로'를 위해 싸우자
- 일상
- 2009. 7. 30. 08:24
여필종부 : '아내는 반드시 남편의 뜻에 좇아야 한다'는 뜻
부창부수 :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따라야 하다'는 뜻
현대의 부부관계는 과거와 엄연히 다르며, 달라야만 하는 것이기에 위의 사자성어를 감히 그릇되었다고 말하겠다.
남편과 아내 중 어느 한 족이 우월해야한다는 것은 서로의 화합을 해치는 위험한 생각이다.
부부는 서로 동등하며, 조중해야 할 관계인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다른 곳ㅇ서 다른 생각으로 살아온 두 사람이 함께하는데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는 것은 이상적인 얘기다.
부부생홀 중엔 종종 다툼이 일어나기 마련이며,
이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다툼 없는 부부들이 섭섭함과 화를 표출하지 않다가 속으로 깊은 골을 만들기도 한다.
부부싸움은 부부생활에 있어 '필수요소'는 아니지만, '필요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단, 올바른 대화법이 우선될 때 부부의 관계개선과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임을 주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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