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이야기
언젠가 내가 가장 사라앟는 친구와 손을 맞잡고
오랜 시간 거리를 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두 남자가 손을 잡고 가는 것을
사람들은 이상한 듯 힐끗힐끗 지나쳤지만
우리들의 두 손엔 더더욱 힘이 가해졌습니다.
그날 나는 그 맞잡은 두 손에서
그 친구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수많은 우정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말 한 마디 하지 않았지만.........
우정과 사랑의 그리 많은 말을 필요로 하지 않나 봅니다.
오늘, 나의 마음에서 그대에게로 이르는 마음의 빗장을
모두 풀어헤치고 말하지 않고도 느낄 수 있는 사랑을,
우정을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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