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복의 무릎

'입던 작업복 바지를 가져오세요'

한 부인의 정원사 구인광고를 냈다.

그리고 면접을 볼때에 반드시 전에 입던 바지를 가져오라는 단서를 달았다.

이 광고를 본 청년 3명이 부인을 찾았다.

"다들 작업복 바지를 가져오셨나요?"

세 청년은 작업복 바지를 부인에게 건넸다.

작업복 바지를 받은 부인이 말했따.

"자리에 앉아계세요ㅕ. 곧 함게 일하실 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청년이 물었다.

"면접은 이게 끝인가요? 아무 것도 묻지 않으셨는데요."

부인이 우승며 말했다.

"당신들이 가져온 바지가 모든 것을 말해줄 것입니다"

10분뒤, 부인이 작업복을 들고 나왔다.

"K씨를 정원사로 채용하겠습니다"

채용되지 않은 청년들이 항의했다.

"황당하군요. 어떻게 바지를 보고 사람을 채용할 수 있습니까""

"시간만 낭비한 꼴입니다. 허무하군요. 바지채용이라니"

이에 부인이 K 씨의 바지를 두 청년에게 보여주었다.

"보세요. 두 분의 작업복은 모두 엉덩이를 기웠습니다.

그런데 K 시의 작업복은 무릎을 기웠더군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아시겠죠?"

부인은 오랫동안 무릎을 꿇고 일한 K 씨의 성실함을 보고 채용을 결정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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