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와 산토끼
거북이와 산토끼가 누가 더 빠른지에 대해서 논쟁을 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산꼭대기까지 경주를 해서 누가 더 빠른지 정하기로 했습니다.
출발선에 선 산토끼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자신의 달리기 실력을 믿었습니다.
경주가 시작되자 산토끼는 거북이를 월등히 앞서 나갔습니다.
산 중턱에 다다른 산토끼는 거북이가 어디까지 왔는지 학인하기 위하여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거북이는 그제서야 출발선을 조금 지나고 있었습니다.
거북이의 달리기 실력에 안심한 산토끼는 길거리에 있는 커다란 나무 밑에 누워 쉬다가 그만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느리다는 사실을 잘 아는 거북이는 쉬지 않고 계속 달려나갔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잠에서 깬 산토끼는 산꼭대기에 있는 거북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뛰어난 능력에 자만하여 나태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아무렇지도 않게 허비하는 이 순간도 다른 사람에게는 전력을 다하는 시간 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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