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일과 좋은 일

나쁜 일과 좋은 일

한 남자가 여행의 동반자로 자신이 키우던 나귀와 애완견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하루 동안 이곳저곳을 여행하다가 어둠이 내려 길가에 있는 빈집에서 하루 머물기로 했다.

저녁을 먹고 얼마 후 램프의 기름이 떠러여 불이 꺼져 버렸다.

그 남자는 여행으로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잡을 청했다.

피곤한 남자는 세ㅔ상모르고 곤히 잠이 들었다.

그런데 그가 잠자고 있는 동안 무서운 밤 짐승이 와서 개와 나귀를 죽여 버렸다.

아침에 일어난 남자는 개와 나귀가 죽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

남자는 하는 수 없이 짐을 최소화해서 다시 길을 떠났다.‘

그런데 마을에 들어와 보니, 사람의 흔적이 하나도 없었다.

그는 지난 밤 도둑 떼가 이 마을에 쳐들어와서 집에 불을 지르고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여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때 남자는 순간적으로 지난밤의 일이 생각이 났다.

만약 램프가 꺼지지 않았다면 자신도 도둑들에게 도륙을 당했을 것이고,

나귀와 개가 밤 짐승에게 물려 죽지 않았다면 그 역시 개와 나귀가 소란을 피워 자신은 죽었을 것이다.

결국 지난밤의 작은 불행이 나의 목숨을 구한 것이었다.

남자는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지금의작은 화가 더 큰 화를 면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자신의 상항이 조금 나쁘거나아니면 조금 좋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혹은 자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