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바꿔야만 했건만
- 일상
- 2008. 12. 30. 07:44
내가 생각하고, 내가 마음먹은 그대로만 하도록 놔두질 않았습니다.
삶은…
때론 가기 싫은 길을 가게 했고,
때론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시련을 주기도 했었지요.
삶이 준 r런 어려움과 고란함들은 나를 슬프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나를 슬프레 했던 것은 삶이 준 그 수많은 일들이 아니었다는 것을.
진정으로 나를 슬프게 했던 것들의 실체는
삶이 준 그 수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반응일 뿐이었다는 것을.
지독히도 못났던 삶의 자세를 이제야 되돌아봅니다.
내가 먼저 바뀌지 않고 삶이 바뀌기만을 바랐던 그 옹졸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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