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란 참으로 기묘한 것이며,
살다보면 마치 마력을 가진 것처럼
큰 힘이 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남들이 무심코 떠드는 말 중에서
돈벌이 꺼리를 찾아내어 성고하기도 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야기하는
말 속에서 쓸만한 것을 주워서 써먹을 필요가 있다.
한권의 책을 일고 두서너 마디의 요긴한 말을 찾아내어
활요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몇 백건의 책을 읽어도 잊어버리고 마는 사람도 있다.
처세의 명인은 이러한 소용되는 말을 주어서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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