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딛고 있는 그 자리에서의 최선
- 일상
- 2010. 3. 11. 08:16
발딛고 있는 그 자리에서의 최선
마라톤 선수들에게는
경주중에 잊어서는 안 될 하나의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42.195km라는 긴 코스에서 특히 마의 고개라 불리는
언덕길을 뛰어오를 때는
절대로 시선을 멀리 두어 꼭대기를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선수들은 오직 지금 자신이 뛰고 있는 그 자리,
그 발검음에만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뛴다고 합니다.
시선을 멀리 두고 언덕 꼭대기를 바라보면
‘저 언덕을 어떻게 올라갈까?’하는 의구심이 들면서
갑자기 피로가 밀려와
제 페이스를 잃기 십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 자신의 발걸음에만 신경을 쓰고 뛰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언덕의 꼭대기를 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너무 멀리 보지 마십시오.
자신이 세워둔 목표를 보고 할 수 있을까 못할까라는 의구심으로
시간을 소비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지금 그대가 발 딛고 있는 그 곳에서 충실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멀리 있는 성공을 올려다보지 말고
가까운 곳에 있는 자신의 자리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렇게 오늘 이 시간, 이 자리에세 충실히 내딛는 그대의 한 걸음이
자신의 목표라는 험준한 산꼭대기에 이르는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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