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속마음

암에 걸려 투병중인 남편 옆에서 아내가 친척에게 보낼 편지를 쓰고 있었다.

아내를 지그시 쳐다보던 남편이 말했다.

"여보, 나 아무래도 가망 없겠지?"

"여보! 그게 무슨 소리예요. 당신은 나을 수 있어요!"

"그.. 그래. 내가 회복하면 우리 함께 여행 가자고"

"그럼요"

아내는 계속 편지를 쓰다가 말했따

"여보, 장례식이라고 쓸 때 '장' 자는 한자로 어떻게 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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