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을 먹고 사는 매미

이슬을 먹고 사는 매미

“지~”

“지~”

여름이 되었습니다. 나무 위에 있는 매미들이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사방에서 매미들의 노래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숲 속은 온통 매미들의 노래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당나귀 한 마리가 매미의 아름다운 합창소리를 듣고는 매우 부러워했습니다. 당나귀는 자신의 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만약 내가 매미들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다면 얼마나 좋을까!’ 당나귀는 항상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침이 되자 매미들의 노랫소리가 다시 숲 속에 울려 퍼졌습니다. 당나귀는 매미들의 합창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도 매미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는 상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당나귀는 어떤 생각에서 인지 매미가 노래를 부르는 나무 곁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나무 위에서 노래르 하고 있는 매미를 불렀습니다.

“매미님! 매미님!”

매미들의 노랫소리가 갑자기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낮은 가지위에 앉아있는 매미가 말했습니다.

“왜 부르시나요?”

“매니님에게 한 가지 도움을 청하려고 왔습니다.” 당나귀가 말했습니다.

“무슨 도움이 필요한데요?”

“매미님들의 목소리는 너무 감동적입니다. 도대체 어떤 음식을 먹릴래 그렇게 목소리가 아름다운가요?

“우리는 이슬만 먹어요!” 매미가 대답했습니다.

“아! 그렇군요!”

매미의 대답을 듣고 난 후, 당나귀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이제 나도 이슬만 먹고 살아야겠다! 그러면 매미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질 수 있게 되겠지?’

당나귀는 정말 몇 날 며칠을 이슬만 먹고 살았습니다. 당나귀는 배가 너무 고팠지만 아름다움 목소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고통도 참을 수 있었습닏.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당나귀는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 이글에서의 교훈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서로 다른 능력을 타고난단다. 자신의 능력에 관계없이 다른사람의 능력을 부러워하여 그대로 따라하면 그 노력은 헛된 것이 될 수 있거든. 항상 너희들이 좋아하고 잘 하고, 자신있어하는 걸 했으면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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